성북구, 공동주택 생활불편 해소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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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동주택 생활불편 해소 프로젝트 추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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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구청장
이승로 구청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2020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내 형성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활불편 요소와 문제점을 발굴하고 주민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아이디어를 모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사회적경제의 소비자, 투자자, 기업가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준다.

사업은 단지별 최대 3년간 지원 되며 사업 첫해의 경우 어려움을 겪는 생활문제를 도출하고 사회적경제를 통해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형성 및 가치공유'에 집중한다. 돌봄, 헬스케어, 먹거리 등 공동소비 기반의 자조모임 형성을 지원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역량을 갖춘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주민모임 구성부터 실행, 사업화까지 도움을 준다.

한편, 2년 차에는 단지 내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를 활용할 생활서비스를 상설화하는 등 경제공동체 형성이 핵심이다. 3년차에는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지역서비스 창출을 위해 재투자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 지역자원(소상공인, 상가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을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로 만들려 한다.

이 사업은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 중에 거주하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해당 단지의 주민모임이 공동주택 주민대표회의 의결 또는 주민대표회의 대표자 동의를 거쳐 3월 6일까지 성북구청 주민공동체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단지별 3년간 지원, 연차별 지원액은 사업계획, 성과, 진행단계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지원하며 선정된 단지는 1년 단위의 연장심사를 통해 사업성과 및 계속지원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서울시 전체 20개 단지 내외를 선정 최대 6000만원 이내로 지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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