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장에서 코로나19 걱정없이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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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장에서 코로나19 걱정없이 쇼핑하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02.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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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고객 안전위해 자발적 바이러스 방역 실시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경동시장 상인회(회장 노용신)와 경동시장 주식회사(회장 이재숙)24일 방역전문업체 ()프리엠환경의 도움으로 시장 공동구역은 물론 740여 개 점포 구석 구석에 대해 5명의 전문가가 방역활동을 했다.

더불어 이번 방역은 인체에는 무해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는 방역으로 시장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경동시장 한 상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손님도 절반이상으로 줄고 매출도 50% 넘게 떨어졌다. 하지만 안전이 더 우선이기에 시장부터 더 완벽하게 방역해 찾아오시는 손님들 불안을 덜어드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동시장 주식회사 서형원 대표는 "전통시장이라 코로나19에 취약할 것이란 편견이 있을텐데 그런 편견이라도 가지지 않도록 더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방역이 1회성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해서 방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시장은 이날 전문업체 도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시작했지만, 곧 자체적으로 시장상인들로 구성된 상인회 방역팀을 꾸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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