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관내 아동청소년이 든든하게 '아침머꼬', 깨끗하게 '이닦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부교육지원청-동아제약-월드비전' 다자간 업무협약을 25일 오후 3시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2016년 동부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겪는 아침결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했던 '아침머꼬' 사업에 동아제약이 함께 하는 것. 이로써 학생들에게 구강청결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더불어 깨끗한 위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향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각적 지원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는 2016년 동부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서울동부지역본부(본부장 홍성호)와 함께 기획해 추진한 사업으로 4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초·중·고등학교 11개교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매일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무기력함, 산만함, 결석이나 지각, 보건실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학교 적응력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하여 든든한 아침식사와 더불어 동아제약이 제공한 구강청결용품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상쾌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매일 아침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만나는 교사들을 통해, 위기 상황(학대, 방임, 건강문제, 경제적 곤란)이 파악되면 즉각적으로 개입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아침머꼬! 이닦고!' 사업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동아제약, 월드비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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