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이미지...시적 그림으로 개념화하는 김의상 화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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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 이미지...시적 그림으로 개념화하는 김의상 화가 개인전
  • 이연익 기자
  • 승인 2020.02.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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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상 화가의 전시에 관한 엽서
김의상 화가의 전시에 관한 엽서

김의상 화가가 충북 영동 황간면에 있는 황간역 갤러리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 화가는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늦깎이 화가로 그림까지 섭렵,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 직유적 따뜻한 그림으로 마음의 위안을 준다.

김의상 화가의 작품 

한편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황간역은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음악회와 시인을 초청 토크 콘서트와 그림전시회를 개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의상 화가는 전시된 그림에 대한 설명을 시적으로 표현, “아련한 그리움이 뭉개뭉개 피어나는 플랫홈, 철길을 내달려 나가면 금방이라도 고향집 앞 마당일것 같은 정겨움이 있는 경부선 간이역 "황간역" 황간역은 시와 그림과 노래의 공연이 일년내내 이어지는 문화의 요람으로 표현했다.

김 화가의 그림은 완성된 시의 이야기에 그림을 입히고 스케치하던 스토리를 시로 승화하는 그림들로 관람객들에게 이해를 돕거나 상상의 세계에서의 순수한 동경을 심어준다.

김의상 화가는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고흐 작품의 느낌이 든다”라며 “그림 속 색감은 자신만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만족감이 최상이라며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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