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다음달 6일까지 학습, 운동, 미술, 악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재능을 기부할 ‘제2기 지역사회기여 장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해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최근 1년간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4학년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강서구장학회 또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최근 1년),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포함), 재학증명서와 함께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615, 강서평생학습관 1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120시간 동안 교육재능을 기부하며 되고, 장학금은 활동시간에 비례해 시간당 1만 원으로 계산해 지급된다.

구는 내년 초 지역사회기여 장학생 활동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활동 장학생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성실히 활동한 학생에게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명의의 추천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지역사회기여 장학생 활동이 참여 대학생들과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었다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2-2600-6917)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