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대상, 1년간 총 840만원 나눔
청량리종합시장 소재 주식회사 위드넛(대표 이상렬)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위탁 아동,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년 간 총 840만원(월 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식회사 위드넛은 지난해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시설 및 드림스타트 등 관내 아동들을 위해 과일, 김치, 떡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장학금은 각 아동 별 상황에 맞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상렬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겨울이 지나면 언제나 찾아오는 봄처럼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후원 아동들이 이 같은 기회를 통해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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