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조손가정 16가구 위한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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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조손가정 16가구 위한 성금 기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03.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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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들어 할 이웃 위해 800만원 전달
동대문구상공회 김완진 회장(왼쪽)이 '코로나19 위기가구 성금 기탁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상공회 김완진 회장(왼쪽)이 '코로나19 위기가구 성금 기탁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상공회(회장 김완진)19일 동대문구청(구청장 유덕열)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유덕열 구청장, 김완진 상공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동대문구상공회는 코로나19로 더욱 고통받고 있을 이웃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성금 400만원과 서울시상공회에서 지원받은 400만원 등 총 800만원을 마련했다. 이후 이렇게 마련한 성금을 이날 구에 전달한 것.

아울러 성금을 전달 후 김완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더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이웃을 위해 상공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많은 이들을 돕기에는 작은 돈이지만, 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동대문구상공회에 감사드린다",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상공회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에 대해 구는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등 16가구에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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