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 노력...의심환자 이송 소폭감소 및 손편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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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 노력...의심환자 이송 소폭감소 및 손편지 위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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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부와 위로 손편지 / 사진=서울시
마스크 기부와 위로 손편지 / 사진=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총 2,843명의 환자를 이송 4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19 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23일 오전 9시 현재 총 27명의 소방공무원이 감염관찰 및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감염병 현장에서 뛰고 있는 119구급대원의 감염 위험성 차단과 함께 직원 상호간의 감염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응원과 함께 ‘현장 활동 중에 써 달라.’며 마스크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강서소방서에도 가양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감사의 손 편지와 함께 그동안 모아둔 마스크를 전해주고 갔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소방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는 지난 19일부터 인천공항 검역소에 지원근무 중이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 중 감염의심 환자이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강남구 소재 학동초등학교 재학생 형제가 강남소방서를 방문하여 마스크 21개와 ‘소방관 아저씨 힘내세요.’라고 적힌 응원의 손 편지를 전달하고 갔다.”고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가족을 위해 모아 두었던 마스크를 기부하고, 손 편지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 주는 등 시민의 성원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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