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요양시설 어르신·종사자 코로나19 선제적 검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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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요양시설 어르신·종사자 코로나19 선제적 검체검사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0.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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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코로나 19 검체채취 / 사진=강남구
어르신 코로나 19 검체채취 / 사진=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6일부터 관내 요양원 8개소 및 데이케어센터 15개소 등 요양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한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집단감염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며, 시설 이용자 중 미열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의사·간호사·직원으로 구성된 검사팀이 방문해, 요양시설 총 23개소 실 이용인원 539명의 45%인 243명(23일 기준)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시설을 출입하는 모든 이용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한 방향 식사,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배근희 어르신복지과장은 “관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에 대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구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력 주민들은 안심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일상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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