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구의원 등 432명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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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구의원 등 432명 재산공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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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32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6일 서울 시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14명, 구의원 418명이다. 대상은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구의원의 재산공개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울소식, 공고, 서울시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가구당(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 및 재산증감을 살펴보면 서울시 구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 432명의 가구당 평균 재산액은 10억9천4백만원으로 종전신고 대비 약 8천8백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가자는 280명(64.8%), 감소자는 152명(35.2%)이다.

재산증감 주요 요인으로는, 전년 대비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 저축, 주식가격 상승 등이며, 감소요인으로는 임대보증금 상승, 생활비 지출 증가 등으로 신고 되었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심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윤재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은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하여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재산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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