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갑 무소속 김범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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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갑 무소속 김범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4.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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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중의 삶 보듬고 국가 미래 염려하는 정치인 될 것”

 

오는 4·15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강서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김범태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촛불시민연대 창당준비위원회 상임대표를 지낸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정치는 오로지 정파의 이익에 급급한 나머지 국가의 미래나 국민이 바라는 정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들의 정파적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만을 고집하는 저급한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정치판을 개혁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서구갑 출마와 관련해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을 언급, “집권여당의 공천 행태는 심하게는 강서갑이 쓰레기 하치장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강서구갑 구민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고자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파적 이익집단인 정치세력을 혁파해 다양한 민중의 삶을 보듬고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의원의 특권 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을 제한하고, 세비 등 특권으로 지적돼 온 권한을 대폭 내려놓겠다고 했다.

또한 법조계와 고위 관료 출신이 전체 국회의원의 10%를 넘지 않도록 국회법과 정당법을 개정하고, 국민발안제와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국민의 목소리가 정치에 고스란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 국가책임제 도입 불평등한 법과 제도 개선 교육·보육환경 개선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 이동 편의성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강서구갑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확충 동네 골목상권 보호 공영주차장 확대를 통한 주차문제 해소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 위한 법·제도 마련 검찰개혁의 완전한 마무리와 사법개혁, 정치개혁 노력 등 10가지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김범태 예비후보는 5·18 광주민중항쟁 시민협상 대표,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지냈으며 더좋은정책연구원 이사장, 광주 부패방지시민센터 본부장,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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