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4일부터 잠정적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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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4일부터 잠정적 폐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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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1,2,3,4,5 주차장을 폐쇄한다  / 서울시
서울시가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1,2,3,4,5 주차장을 폐쇄한다  /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4일부터 벚꽃 개화시기 동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 동안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책은 시민 안전 강화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4월 4일 즉각 시행된다.

이번 여의도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으나, 개화시기인 4월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와 한강공원 기초질서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 대응 조치 주요내용은‘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한강공원 매점 이용시 ‘사회적 거리 두기’, ‘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 등 다섯 가지다.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긴급 시행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월 4일과 5일11일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청과 협조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하고 홍보물 부착 및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여 한강공원 시민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를 집중적으로 계도 및 단속한다. 그늘막(텐트)의 경우 설치시 폐쇄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활동, 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어 그늘막 설치시기를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하였으며, 그늘막 설치금지 조정에 따른 안내홍보물을 추가 설치했다.

그늘막 설치 금지 대책은 질서요원 배치 및 순찰 단속 협력 등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한강매점의 경우 라면 조리대 등 주요품목 판매대를 외부에 설치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더불어 전체 시설물은 매일 소독하며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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