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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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개발 ‘본격화’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4.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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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25만㎡ 발전 기본구상’ 용역 착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조성,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복합화 방안 추진

양천구·중앙부처·전문가 협업체계 구축 개발방안 마련키로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개발 위치도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개발 위치도

 

양천구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가 본격적인 개발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18일 목동 지역중심 내에 위치한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251877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목동유수지 일대를 중소벤처기업 전문육성공간으로 조성하고 목동운동장 일대는 스포츠 산업클러스터로서의 복합화 방안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이를 통해 목동지역이 서울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동유수지 일대는 중소벤처기업 생애주기별 지원 인프라를 집약해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개발한다.

시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표한 목동유수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조성계획에 발맞춰 양천구·중앙부처, 전문가 등과 현실적인 방안 연구와 함께 사업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존 목동운동장은 스포츠 의과학센터 건립, 스포츠 테마형 종합문화공간,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등 건강·스포츠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목동운동장은 시설 노후화에 의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복합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안양천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임에도 목동지역 중심의 판매·업무기능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었고, 또 지역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 방송·통신시설과 연계한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따라서 기존 낙후시설을 활용한 벤처기업 육성과 문화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상황으로 미래 서남권의 핵심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및 도시, 산업경제, 건축, 교통 등 분야별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심도 있는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는 목동 중심지역 내에 있으면서 접근성이 좋아 지역 발전의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목동유수지·목동운동장 일대 발전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13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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