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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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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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 구로구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 구로구

구로구가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따라 마련한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참여 도서관을 늘리고 이용자의 자격도 완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의 사물함을 이용해 사람 간 직접 접촉 없이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로구는 지난달 23일 꿈나무어린이도서관, 온누리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개봉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4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일간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 3곳, 전자도서관 1곳 포함)로 대출된 책이 총 3,447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구로구는 이에 따라 구청 행정자료실과 구립 도서관들인 궁동어린이도서관,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개봉어린이도서관, 하늘도서관 등 총 5곳에서 추가로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 가능 도서관은 총 9곳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신도림·개봉·천왕역 스마트도서관 3곳과 전자도서관에서도 사람 간 접촉 없이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자격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지혜의 등대’ 대출카드 소지자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모바일 앱 ‘서울시민카드’를 사용하는 구민까지 대상을 늘렸다. 서울시민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전화로 구립 도서관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출을 원하는 이는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금요일 오후 1시 사이에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https://lib.gu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받은 뒤 지정된 무인함에서 책을 꺼내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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