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코로나19 극복’각계각층 기부 이어져
상태바
광진구, ‘코로나19 극복’각계각층 기부 이어져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0.04.09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성금 등 지역 내 각계각층 기부 줄이어

- 광진구에서 진행된 ‘민·관 협력 구민 성금 모금’ 4월 초 기준 1억 원 넘겨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내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7일 광진구상공회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1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 받았다. 광진구상공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광진구상공회 물품 기증식에 참석한 김선갑 구청장(오른쪽)과 김석회 회장(왼쪽)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광진구상공회 물품 기증식에 참석한 김선갑 구청장(오른쪽)과 김석회 회장(왼쪽)

 또한 자양1동에 위치한 요한서울교회(담임목사 백상욱)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구는 요한서울교회로부터 받은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8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지회장 윤현로)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51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중개 등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경우전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선갑 구청장(오른쪽)과 김한정 대표(왼쪽)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경우전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선갑 구청장(오른쪽)과 김한정 대표(왼쪽)

 또한 같은 날 구의동에 위치한 경우전기㈜(대표이사 김한정)는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경우전기㈜ 김한정 대표이사는 광진복지재단 이사, 광진구장학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구는 광진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구민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초 기준으로 모인 성금액은 1억 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선갑 구청장(오른쪽)과 윤현로 지회장(왼쪽)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선갑 구청장(오른쪽)과 윤현로 지회장(왼쪽)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물품과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전달해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