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R&D 마곡산업단지 관리 전문기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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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R&D 마곡산업단지 관리 전문기관 설립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1.0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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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 미래산업 중심 도약


내년 5월 출범 목표…타당성 검토 용역 24일까지 접수
마곡산업단지 전경
마곡산업단지 전경

 

서울시가 내년 5월 출범을 목표로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 마곡산업단지의 관리·지원을 전담할 전문기관인 마곡산업단지 관리재단(가칭)’을 설립한다.

시는 현재 입주계약을 체결한 150여 개 기업 중 78개사가 입주를 완료했고 올 초까지 부분 준공 등 단지 조성이 어느 정도 완료돼 감에 따라,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기업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을 설립해 관련 법령(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단지 관리 업무와 산업 생태계 상생·활성화를 위한 대··소기업 지원 업무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곡산업단지 관리재단의 주요 업무는 산업단지 관리 공공시설 운영·관리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다.

서울시는 구체적인 재단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단의 조직 및 인력, 수익성 검토(B/C) 분석,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재단 설립 타당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재단의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기관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5월에 서울시와 용역계약 체결 후 4개월 간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산업단지는 첨단산업의 두뇌 역할을 수행해 서울의 서남권 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지역이라며 이제는 토지 공급을 넘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기업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재단 설립을 통해 마곡산업단지에 대··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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