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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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본격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1.0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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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당 7천만원 내외 총 5개 신규 프로젝트 지원

서울시는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마곡지구를 대상으로 4차 산업 신기술을 실험·실증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프로젝트당 7천만 원 내외로 총 5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곡지구는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및 도시통합운영 플랫폼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신규 개발단지로, 정보통신망의 인프라 및 마곡지구 내 공공시설물(마곡광장 및 서울식물원 등)을 적극 활용해 실험·실증할 수 있다.

이번 마곡 스마트 리빙랩 공모사업은 서울시가 제시한 지정 과제(건강, 교통, 환경) 중 하나를 선택해 리빙랩 방식으로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수행기관(서울 소재 단체·기관·중소기업 및 컨소시엄)이면 참가할 수 있다. , 마곡지구에서 테스트 및 실증연구가 가능한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리빙랩 수행 과정과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지정 과제 발굴을 위해 마곡지구 거주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마곡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불편한 점이나 해소됐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3개 분야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리빙랩 참여를 원하는 수행기관은 마곡지구 내 교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곡지구 내 환경 개선 방안 마곡지구 내 근무자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의 지정 과제를 4차 산업 관련 핵심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5G+, 스마트 제조, 지능형 로봇, 시스템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서비스 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시는 마곡지구의 스마트도시 환경을 위해 올해 선정 예정인 5개 프로젝트 수행기관들의 수행 과정에 필요한 연구비 및 리빙랩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사업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는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돼 4차 산업기술 실증의 최적의 장소라며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통해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기술이 실험·실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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