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SNS서포터즈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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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SNS서포터즈 본격 활동
  • 중랑신문
  • 승인 2020.04.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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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본격 활동 / 중랑구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본격 활동 / 중랑구

중랑구가 지난 6일부터 ‘중랑구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1기’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로웨이스트(ZERO-WASTE)’란 일상에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특히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배출된 쓰레기는 재활용하여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지난달,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고 홍보할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를 모집하여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개인미션 및 오프라인 단체미션을 수행한다. 개인미션은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는 단계인 ‘초심자’ ▲전문가에 다가가는 단계인 ‘전문가’ ▲주변에 알리는 단계인 ‘알림이’의 3단계로 나뉜다. 서포터즈는 각 단계에 따라 ‘5일 동안 사용한 쓰레기 모아보기’, ‘외출 시 텀블러 챙기기’, ‘일주일 동안 간편식·배달음식 금지하기’, ‘우리 동네 재활용 회수기 이용하고 알리기’ 등 한 달에 5개씩 총 15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SNS를 통해 홍보한다.

단체미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가 직접 거리로 나가 1회용품 줄이기 동참 서명캠페인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킨다.

4월에는 ▲제로웨이스트 선언문 게시하기 ▲5일 동안 쓰레기 모아보기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관련 기사 스크랩하기 ▲텀블러 in my bag ▲나만의 제로웨이스트 방법 소개하기 등의 미션이 주어졌다. 제로웨이스트 서포터즈들은 각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보다 쉽고 재밌는 방식으로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구는 구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 금지, 스마트 종이팩 분리배출함 운영 등 자원 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2기를 운영하여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재의 작은 불편을 감수해야 미래의 큰 위기를 막아낼 수 있다”라며, “이번 제로웨이스트 SN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중랑구 곳곳에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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