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중한집(이사장 정순주)의 더원발달지원센터(센터장 양재열)는 웹툰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심리적 재활과 자립의지에 큰 힘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도전, 나도 웹툰작가' 웹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웹툰작가 도전을 위한 것으로 제2차 더원웹툰교실로 '도전, 나도 웹툰작가' 웹툰교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지원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웹툰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하나의 장으로써의 역할도 가지게 된다.
더불어 '도전, 나도 웹툰작가' 강사진은 '뽀또 아저씨'로 유명한 이정헌 작가 외 2인의 웹툰, 미술영상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만 12-40세 이하로 웹툰교육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3회 웹툰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웹툰창작활동에 필요한 고급 장비와 쾌적한 환경으로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교육 비용 전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운영비로 무료 지원되며, 교육생은 상시 모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하여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및 상세 교육 문의는 전화(☎02-6457-1515)와 센터 홈페이지 (www.theoneedu.net)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더원발달지원센터 관계자는 "웹툰교육은 단순한 문화예술교육이 아니라 발달장애인에게는 보편적인 문화향유와 심리재활치료에도 큰 변화를 가지게 되며 더 나아가 웹툰교육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웹툰교육 접근성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용이한 통로가 된다"며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로 지켜 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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