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 과정에 시민 참여 확대, 관광 이익 주민에 환원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민주당, 강서3)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 제정안은 관광객, 지역주민, 관광 사업자 등의 평등한 관계를 토대로 관광 개발, 관광 활동 및 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유·무형의 이익이 관광지의 주민에게 공정하게 분배·환원되기 위한 것이라고 경 의원은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과 매년 공정관광 국제포럼 개최, 관광명소 주민 피해 최소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제정안으로 서울시는 공정관광의 기반 조성 및 인프라 확충 사업, 공정관광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국내외 교류 및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만선 의원은 “관광의 부정적 폐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과 관광지의 지역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공정한 관광문화의 확산을 유도할 것”이라며 “관광지 주민의 주거환경, 생태자연환경과 도시환경 등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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