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자 양천소방서에 코로나19 극복 기부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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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자 양천소방서에 코로나19 극복 기부품 전달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1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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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0만원과 KF94마스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
양천소방서에 전달된 익명의 기부물품
양천소방서에 전달된 익명의 기부물품

 

양천소방서에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14일 밤 9시경 양천소방서에 부부로 추정이 되는 익명의 주민이 양천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들의 고생이 많다면서 현금 10만 원과 KF94마스크 19장을 전달했다.

양천소방서는 익명 기부자의 마음을 헤아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 관내 마스크가 더욱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에서 양천소방서에 전달된 익명의 기부자의 기부물품 전달식이 있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소방 관계자는 기부자의 마음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 일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면서 익명의 기부자 마음이 너무나도 크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싶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연이어 익명의 천사들이 기부하는 소식들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양천사랑복지재단도 익명 기부자의 큰 사랑을 기부품과 함께 양천구 구석구석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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