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방치된 “팔각당”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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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방치된 “팔각당” 활용방안 모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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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은 50~60대의 시민들에게 추억의 인증샷 장소 였으나 지금은 그 역할을 잊은지 오래다. / 서울시의회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은 50~60대의 시민들에게 추억의 인증샷 장소 였으나 지금은 그 역할을 잊은지 오래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은 지난 4월 제293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이 어린이대공원의 위상에 걸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팔각당’은 1973년 전통식 한옥구조로 건축됐다. 그 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304㎡ 규모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건축 후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인증샷을 찍는 장소로 현재 50대와 60대 어른들에겐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팔각당”은 어린이대공원 내 다양한 시설과 새로운 볼거리 등이 생겨나면서 트렌드가 바뀌고 관심 밖으로 벗어났다. 10여 년 전부터는 간간이 체험프로그램이나 문화축제 행사장으로만 사용되었을 뿐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어린이대공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광진구청 및 인근 대학들과 협업 ‘2030 청년창조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4월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정지권 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센터 등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라며 “서울시는 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의 장점을 잘 살려서 현재의 팔각당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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