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13일 예결위 열어 코로나19 추경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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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13일 예결위 열어 코로나19 추경안 심의
  • 강서양천신문사 이혜진기자
  • 승인 2020.1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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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억 규모…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전액 편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천구의회가 오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구의회는 지난 7일 오전 제277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1차 추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추경 규모는 약 70억 원으로 전액 일반회계로 편성됐다. 지난해 가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 증액분인 290여억 원 중 2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해당 금액은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전액 편성됐다.

이날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들에게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추경예산안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집행부에는 구민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요 긴급지원사업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 예산을 지역경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예산으로 재편성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오는 14일까지 8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려 올해 1차 추경안을 심의한다. 이번에 구성한 예결위원은 공기환, 박종호, 윤인숙, 이수옥, 이인락, 임정옥, 정택진 의원 등 7인이다.

구의회는 다음날인 14일엔 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 순으로 의사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오진환 의원)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임정옥, 임준희 의원) 10건이다.

한편 구의회 의원들은 7일 국민참여형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의원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수어 동작을 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을 실천하고 있는 구민을 향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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