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 희망복지위, 1인 가구 모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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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1동 희망복지위, 1인 가구 모임 추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1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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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텃밭 가꾸기'로 취약계층 소통의 장 열어
휘경1동의 '우리들의 텃밭 가꾸기' 사업에서 참여자들이 텃밭에 퇴비·물을 주고 있다.
휘경1동의 '우리들의 텃밭 가꾸기' 사업에서 참여자들이 텃밭에 퇴비·물을 주고 있다.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익·이귀용 동장)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1인 가구 지원 사업 '우리들의 텃밭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 희망복지위원회 보듬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 앞서 2019년부터 휘경1동 희망복지위는 1인 가구 증가와 그에 따른 자살 및 고독사 위기 가구가 발생하는 사회 현상을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141차로 진행된 '텃밭 가꾸기''텃밭에 모종 심기' 프로그램에서는 3월에 이미 신청하여 분양 받은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 고추, 가지, 오이 모종을 심었다. 이날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오는 5192차에는 '텃밭 가꾸기''텃밭 돌보기소감나누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에는 행사 이전에 참여자들을 5명씩 한 팀으로 나누어 1주일에 1회 텃밭에 나가 퇴비, 물주기 등 텃밭을 돌보는 프로그램이 매주 운영될 예정이며, 첫 소모임 활동은 421일에 진행되기도 했다.

텃밭 돌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봄바람에 날씨도 좋고, 물 구경도 하고, 텃밭도 돌보니, 여행을 나온 것 같다" 며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귀용 동장은 직접 행정 차량을 운전하여 행사를 지원하면서, 1인 가구 참여자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휘경1동은 6월까지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1인 가구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각종 복지 서비스 안내와 신청·접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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