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나서
상태바
강남구,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나서
  • 강남신문 김정민 기자
  • 승인 2020.05.1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서 부착 / 강남구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서 부착 / 강남구

강남구가 서울시의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지난 9일부터 단속반을 대폭 확대, 관내 유흥시설과 성인PC방, 안마시술소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기존 2개조였던 특별 합동단속반을 10개조로 늘리고, 강남·수서경찰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내 유흥시설 225개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를 어긴 영업주나 이용자는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성인PC·DVD·멀티방과 안마시술소 등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유사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불법 영업현황과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등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수면방이나 이용원 등 유사 성행위를 제공하는 퇴폐 업소들이 없는지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 조치키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금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분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 여러분의 건강안전을 지켜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