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지난 6일부터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일부 재개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13일 사업 수행기관인 서울 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사업 재개에 따른 준비사항, 방역 관리 등 현장을 점검하고 생활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강립 차관(보건복지부)을 비롯,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 일자리 관계자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먹거리사업단 소리마을카페를 찾아 활동 중인 어르신들의 활동 소감을 들으며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약 6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동 재개에 앞서 참여자들의 개인위생 준수 및 안전교육 조별 추진, 매일 발열 및 증상 유무 체크 등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방역 지침 준수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여파 없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실외, 비대면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수행기관의 일자리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