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코로나 ‘안심숙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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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코로나 ‘안심숙소’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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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썸 호텔JK·로얄스퀘어 호텔, 공시가보다 할인 적용

 

강서구는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가족과 한 집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국내 가족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해 안심 숙소를 운영한다.

안심 숙소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가 집에서 머무는 대신 그 가족은 집에서 나와 지낼 수 있는 곳이다. 해외 입국자 가족은 염창동 블라썸 호텔JK와 공항동 로얄스퀘어 호텔을 공시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민 외에도 서울시민 누구나 예약 및 이용할 수 있으며, 격리기간 2주를 포함해 가족이 원할 경우 그 이상도 이용이 가능하다. 안심 숙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 입국자의 항공권(출입국사실증명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블라썸 호텔JK는 안심 숙소로 40여 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며, 로얄스퀘어 호텔은 전체 95개의 룸 가운데 이용자가 원할 경우 안심 숙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13일 현재 두 호텔에는 각각 11가족, 2가족이 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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