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일부터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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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부터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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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코로나 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이 지원의 핵심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직접지원’한다.

서울의 전체 소상공인을 57만여 개소로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생존자금 신청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서류 간소화’이다. 온라인으로 신청 할 경우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운수사업자의 경우 차량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방문 신청할 때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위임장’(대리 신청의 경우)만 내면 된다. 본인방문이 힘들 땐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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