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문 라이온스클럽, 희망나눔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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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문 라이온스클럽, 희망나눔 성금 전달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11.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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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용신동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 지원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제라이온스틀럽354-C 서울독립문 라이온스클럽(회장 김교섭)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외부와의 접촉이 단절된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용신동 주민센터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더불어 21일 전달식에 참석한 고령의 노인 2명은 복지정보에 소외돼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해 망가진 몸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이에 2가구에 척추협착증과 심장초음파 검사비용으로 5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당뇨합병증으로 발가락이 절단되고 신부전증이 악화돼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병원비를 납부해 달라는 전화가 걸려온 박 씨에게 라이온스에서 45만원의 의료비를 대납했다.

더불어 한 노인에게는 옥탑방 보증금을 지원했다. 이 노인은 처와 가정불화로 30년 전 가출하여 공사장 막일을 했으나,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일거리가 크게 줄면서 고시원 비용과 식사 해결하지 못해 지인인 용신동 18통장(엄수원)에게 전화를 했다. 이에 엄 통장은 주부식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접 월세 보증금 100만원을 냈고, 라이온스 김교섭 회장은 105만원(부동산중개수수료 5만원)을 지원해 보증금 200만원의 옥탑방을 계약해 주며 자활의 길을 열어 주었다.

한편 박기하 용신동장은 전달식에 참가한 서울독립문 라이온스클럽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용신동에 희망나눔성금 200만원을 지원해주셔서 복지시각지대 1인 가구의 삶의 질이 안정화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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