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김희선)는 2020년 3·1혁명 101주년 및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제3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문화예술 공모전'을 8월 3일부터 3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항일여성들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역사의 시대적 소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 이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역사를 문화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며 함께 즐기고 역사적 시대정신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역사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3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문화예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제3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창작 랩 대회 ▲제2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창작 독백 대회 ▲제2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나리오 공모전 ▲제1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공모전 등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작년 뜨거운 성화에 힘입어 올해 국가보훈처 외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여러 예술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풍부한 역사 체험을 함께하고자 '초상화 공모전'을 신설했으며, 수상작은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미국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따른 공모 접수는 이메일(herstory@herstorykorea.org) 또는 우편(02579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53 사숙재회관 402호)으로 받는다. 자세한 일정과 시상내용 및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http://www.herstorykorea.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3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은 8월 14일 알과핵 소극장(대학로)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국가보훈처장관상, 특별상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회장상, 우수상은 서울지방보훈청장상을 수여한다.
참가 특전으로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및 만주독립항쟁역사 유적지 답사의 혜택을 준다. 또한, 초상화공모전 수상자의 작품은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미국전시회에 전시한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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