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140만원 접수 나흘간 23만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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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140만원 접수 나흘간 23만명 신청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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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 서울로컬뉴스DB
서울시청사 / 서울로컬뉴스DB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23만명이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가장 많은 중구 내 자영업자 신청이 가장 많았고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는 6월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사이트 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 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빠른 접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심각성을 말해준다”라며 “신속한 처리를 통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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