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지원센터, 저소득층·결손 가정 청소년 격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서울준법지원센터, 소장 이태원)는 지난달 27일 서래빛교회 후원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원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서래빛교회는 2015년부터 매년 2회,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원호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원호금을 받은 보호관찰대상자는 경제적·가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되거나 부모의 이혼으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수혜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모 군(17세)은 "지금 학교에서 패션을 배우고 있는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패션 디자이너 공부를 더 할 생각"이라며 "지원해 주신 돈으로 이제 개학해 통학 차비로 쓰면 될 것 같다.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서래빛교회 김성욱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내고 있는 여러분에게 칭찬을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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