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장, 코로나19 대응 지친 보건소·민원담당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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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장, 코로나19 대응 지친 보건소·민원담당 격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11.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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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실 직원 격려하는 간담회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달 25일 오후 610분 구청 1층에서 민원담당 직원 100여 명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원 간 일정 간격을 두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합·세무·보건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사항, 민원현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장기간 코로나19 업무로 지친 직원을 격려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감정노동을 겪고 있는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도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업무와 3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에 대해 민원실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도 적극 경청했다.

최근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 공간 활용 방안, 구민의 편의증진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업무개선 및 민원실 환경개선 등 직원이 발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유덕열 구청장은 "참신하고 좋은 의견이 많다. 민원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민원업무에 최근 코로나19 업무까지 겹쳐 민원실 직원의 고충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대문구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낸 노고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 등 민원실 직원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민원실 직원도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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