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번째 금천소방서 2021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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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번째 금천소방서 2021년 완공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6.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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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소방서 완공 조감도 / 서울시의회
금천소방서 완공 조감도 / 서울시의회

채인묵 의원이 금천소방서 신축 공정률 18%로 공사 내년 7월이면 금천소방서를 완공 소방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21년 7월 새로운 소방서 공사로 서울에 신설되는 25번째 마지막 소방서가 설립, 소방서가 없어 5분내 출동이 불가능해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했으나 소방서 완공으로 5분 골든타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채인묵 의원에 따르면 금천소방서 신설사업은 금천구 독산동 1054-8 외 14필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연면적 5,249.56㎡, 부지면적 3,192㎡에 552억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12월말 착공을 시작해 2021년 7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 관할 소방서가 없어 화재·구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주로 구로소방서에 의존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구로소방서 최근 3년간(2017년~2020년 5월) 화재출동 건수를 살펴보면 총 1,286건으로 이 중 39.1%(542건)가 금천구에서 발생했다.

금천구 시흥동은 구로소방서에서 10㎞이상 먼 거리에 있어 출동시간이 오래 걸려 화재를 제때 진압하기 어려웠다. 특히, 금천구는 벤처기업과 대규모 쇼핑몰 등이 밀집 대형화재 등에 취약해 금천소방서 신설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채인묵 의원은 “내년 7월 예정대로 금천소방서가 완공되면 구로소방서에 의존해야했던 금천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재난발생 시 금천구 전역에 5분 내 도착으로 골든타임 사수와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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