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 제8대 김영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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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 제8대 김영철 회장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11.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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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고 경제 단체라는 위상 맞게 저 노력하겠습니다"
실제 회원사들 도움되도록 회원사 피드백 받아 아쉬운 점 보완할 것

 

동대문구상공회는 지난달 28일 제8대 신임회장으로 김영철 회장을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국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올포유'를 성공적으로 키운 김영철 신임회장은 올포유 외에도 캘러웨이, 레노마 골프, 안토니모라토, ALL:AND, 39960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한성에프아이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김영철 신임회장은 오랫동안 동대문구상공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원간 다양한 소통으로 상공회가 동대문구 최고의 경제단체가 될 수 있도록 발전을 이끌기도 해 앞으로의 회장임기 3년이 더 기대된다.

본지는 동대문구상공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철 신임회장에게 앞으로 3년간 상공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 주>

 

Q. 먼저 동대문구 제8대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회장 취임 소감은.

A. 먼저 부족한 저를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사 대표님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 동대문구 기관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대한민국 국민이면 대부분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업으로 일구게 된 스토리에 대해 국민들은 알고 싶어한다.

A. 한성에프아이는 국내시장에 패션 브랜드 사업 저변이 취약했던 1980년대 영진실업으로 창업을 시작해 기틀을 만든 중견기업입니다.

1999년 한성에프아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 론칭된 브랜드가 올포유(allforyou)입니다. 스포츠 캐주얼이 대중화되지 못하고 비싼 옷으로 취급받을 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국산 스포츠 캐주얼을 입으면 좋겠다는 것이 첫 사업의 목적이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국내 골프 캐주얼 브랜드 가운데 상위권의 판매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게 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정상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 레노마 골프를 각각 론칭하며 골프 캐주얼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988년 당시 창업정신 그대로 모든 제품은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으며 대한민국 모든 고객의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전히 R&D분야 투자하며 매진하고 있습니다.

 

Q. 동대문구상공회는 동대문구 최고 경제단체로 상공인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동대문구상공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달라.

A. 동대문구상공회는 현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회원 3,600여 개 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소기업간 상호협력, 정보교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를 위해 20013월 서울특별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간 각 구별 상공회 설립에 동의해 20015월 서울상공회의소와 동대문구와 업무 협약 체결(박용성 서울상의 회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해 사무국 직원의 인건비는 서울상의가 부담하고, 사무공간 및 집기는 동대문구에서 제공키로 해 탄생했습니다.

상공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간 협력, 정보교류 사업(각종 회의, 산업시찰, 제품판매전, 최고경영자과정, 회원교류회) 경영상담사업(법률, 노무, 세무, 창업, 금융지원 등 분야 상담) 교육사업(세무, 인사노무, 무역, 마케팅 등 실무교육) 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및 지원 사업(경영애로해소위원회, 서울시, 동대문구 기업육성 자금 추천) 등이 있습니다.

 

Q. 8대 동대문구상공회 회장으로써 어떤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지.

A. 우선 회원간 유대 및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동대문구상공회 회장단(수석부회장, 부회장)의 협력과 단결을 위해 회장단 대상 조찬간담회 체육활동 경영자문 컨설팅 제공 등 협력과 실제 경영활동에도 도움되는 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Q. 20여 년의 동대문구상공회가 그동안 펼쳤던 사업 중에 아쉽던 사업이 있는지.

A. 회원사가 3,600여 개 사나 되지만, 실제 active하게 활동하는 회원사는 CEO과정을 수료한 회원사 600여 개 사입니다. 임원사 외 일반회원사의 경우 별도의 회비 징수 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상공회 활동에 관심이 없는 회원사가 많습니다.

 

Q. 새로운 임기 3년이 시작됐다. 동대문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새롭게 펼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입는지.

A. 기존의 경영상담사업, 실무교육사업은 실제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의 피드백을 받아서 아쉬운 점은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상공회 회원사의 핵심인 동대문구상공회 회장단(수석부회장사, 부회장사)의 참여와 관심을 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해왔던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문화영역까지 범위를 넓혀 산업문화시찰로 확대할 것입니다. 아울러 최고경영자과정도 질적 향상을 위해 커리큘럼을 보완하고, 지원자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고려할 것입니다.

 

Q. 동대문구상공회 회원과 동대문구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동대문구상공회는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입니다. 이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경로당 쌀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청소년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지역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상공회 회원사 하나하나가 사업을 열심히 해서 거기서 나온 결과를 좀 더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서도 동대문구상공회를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내년이면 동대문구상공회가 설립된 지도 20년이 됩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인이 되면 미성년 때와 다른 책임과 권리가 있게 되는 것이므로 동대문구상공회에서도 지역 최고 경제 단체라는 위상과 그 동안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구청장, 서울시의원, 구의원 등 여러 기관장님들과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한 방향을 보고 전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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