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임산부 736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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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임산부 736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달
  • 성동신문
  • 승인 2020.07.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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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임산부들에게 1인 24만 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코로나19 어려운 농가 지원, 임산부 건강증진
▸월 2회, 회 당 최대 6만 원 농산물 구매 가능, 80% 지원 20% 본인 부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임산부 736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은 성동구 내 임산부들에게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성동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한 임부들이 대상이며, 1인당 월 2회, 3만 원 이상 6만 원 이하로 온라인몰을 통해 농산물 주문이 가능하다.

성동구가 지역 내 임산부 73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성동구가 지역 내 임산부 73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주문 시에 금액의 80%를 지원 받고 나머지 20%는 신청자 본인 부담으로 결재하며 주문한 상품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업체에서 집 앞까지 배송한다.

7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73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서울농부포털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산부인과 발급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등 임신출산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단, 신청일을 기준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리고, 외출이 힘든 임산부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신청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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