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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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7.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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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는 충분히 세척, 육류는 완전히 익혀 조리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요령을 공개하며 식재료의 세척과 보관,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6월부터 9월까지 총 9,508(1444명의 91%)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 급식소(60%), 학교 외 집단 급식소(16%), 음식점(8%) 순이었으며 주요 원인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 조리해야 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척·소독한 채소 등은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특히 수산물이나 육류 또는 이를 사용한 식기를 씻을 경우 주변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도마로 의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용, 해산물용, 채소류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폭염 기간 집단 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상태로 제공해야 한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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