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문제 해결 위한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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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문제 해결 위한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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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 서울로컬뉴스DB
서울시청사 / 서울로컬뉴스DB

 

서울시가 시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총 5,000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생활지원’ 인력을 3천7백여 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지도, 발열검사, 시설 소독 같은 활동이나 원격수업 지원 업무 등 학교 방역 업무를 돕는 데 투입한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청년운영공간의 생활방역, 고립청년 발굴‧관리, 희망일자리 참여 청년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할 4개 분야의 ‘매니저’ 청년들도 모집한다.

또한 5개 분야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27일부터 청년 5천명을 각 사업별로 모집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5개월, 최소 3~4개월 간 투입된다. 5개 분야는 ‘청년매니저 희망일자리(162명)’, ‘학교생활지원(3,716명’,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812명’),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100명),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210명)다.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4개 분야(관리지원, 청년복지지원, 청년공간지원, 서울청년센터지원)에 대해 총 1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27일과 7월 28일 이틀 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 및 제출서류 확인·신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하면 된다.

‘학교생활지원’ 일자리는 등교 수업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방역활동, 원격수업 지원 등)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 운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학교 현장에 청년들을 배치한다.

한편, ‘자치구 청년희망일자리’는 방역지원, 행정업무보조, 복지업무 지원 등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자치구의 상황에 따라 발굴하고 청년들을 모집·배치하는 사업이다.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발굴하고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 사업’과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IT업무를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사업’도 추진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이 지금 바로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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