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아파트입주자 생명존중 문화조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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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아파트입주자 생명존중 문화조성 위해 맞손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0.07.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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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아파트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 연계 협력체계 구축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자살예방사업 홍보 등 관계망 형성 위한 행사 추진
지난 23일 성동구 보건소와 성동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행복한 마을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모습
지난 23일 성동구 보건소와 성동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행복한 마을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모습

서울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지난 23일 성동구보건소에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성동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성아연)와 ‘행복한 마을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성아연은 공동주택 내 주민들의 관계망 형성,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 단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업내용으로는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실시, 아파트관리비 영수증에 마음상담전화 안내문구 삽입, 전자게시판을 활용한 자살예방사업 홍보, 아파트 주민들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행사, 경비근로자 및 입주자 대표단 생명지킴이 교육, 우울자 또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접촉거부자 방문 시 동행서비스 등 이다.

지기남 성아연 회장은 “아파트 내에서 우울자 등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이웃을 발견해도 도울 방법을 몰라서 안타까운 경우가 있는데, 성동구와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그런 분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전체 주민 중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할 정도로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만큼 공동주택 내 주민들의 관계망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코로나 블루로 인해 자살률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아연과의 협약이 주민참여형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사업의 토양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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