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 내 발달장애인 희망카페 ‘그라나다카페’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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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시장 내 발달장애인 희망카페 ‘그라나다카페’ 입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8.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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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식품공사,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나눔·상생 취지로 추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관리동 1층 로비에 발달장애인 희망 카페를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서시장 관리동 1층에 입점한 그라나다카페(2호점)는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원장 김회경)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장애인을 직원으로 두고 있다. 몸은 다소 불편하지만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다는 희망으로 누구보다 땀 흘리며 익힌 솜씨로 일품 커피 맛을 제공하는 특별한 카페다.

공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나눔·상생을 위한 취지로 카페 입점자를 모집, 평소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힘써 온 보호작업센터가 적극 참여하면서 입점이 성사됐다.

그라나다카페 입점으로 유통인과 입주자, 고객들은 특별한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와 쿠키, 베이커리 등을 맛보면서 강서시장에서 거래되는 안심·고품질의 농산물까지 구매할 수 있어 12조의 편의를 누리게 됐다.

이준규 공사 업무지원팀장은 카페 입점은 취임 초기부터 우리 모두 다함께를 강조해 온 김경호 사장님의 뜻이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돼 이뤄낸 소중한 성과로, 지역 주민들이 강서시장에 자주 들러 향긋한 커피 한 잔, 신선한 농산물 한 바구니를 구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강서구 취약계층 및 시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학습텃밭 운영,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제공, 겨울철 김장 나눔, 명절맞이 과일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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