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동·목동복지관, ‘우리동네 빨래 사냥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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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목동복지관, ‘우리동네 빨래 사냥꾼’ 협약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8.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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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남 봉사자들이 거동 불편 이웃 이불 빨래 봉사 나서

 

양천구 목2동 주민센터(동장 이경숙)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영덕)우리동네 빨래 사냥꾼협약을 체결, 관내 50대 독거 남성으로 구성된 나비남 봉사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에 나선다.

여름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우려가 있어 이불·침대보 등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지만,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을 자주 빨래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목2동 주민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나비남 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20가구의 평소 세탁하기 어려웠던 대형 세탁물 등을 수거, 복지관 내 세탁시설에서 세탁·건조해 비대면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3매와 손 소독제, 방역(소독)티슈가 든 방역물품 키트도 함께 전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장애가 있거나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이불 등의 대형 세탁물 빨래가 쉬운 일이 아닌데, 이 같은 봉사는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50대 나비남 봉사자들에게는 사회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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