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한 한옥 건축 향유 환경 인증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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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한 한옥 건축 향유 환경 인증제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8.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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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옥 사진 / 서울시
우수한옥 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신청 대상은 2001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포함),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며, 신청서류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청 한옥건축자산과에서 접수받는다.

서울우수한옥에 대해서는 인증패·인증서 수여 및 참여 한옥인 시상과 더불어 정기적 시설 점검 및 소규모 수선 등 한옥유지관리를 지원한다.

매년1회 한옥 전문가의 정기점검을 통해 유지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에서 직접 수선 조치해 주고 있다. '2017년엔 9개소, '2018년엔 15개소, '2019년엔 21개소에 대하여 손상된 목재 교체 및 지붕보수 등 소규모 수선 공사를 지원했다.

2020년 8월에 서울우수한옥 시설 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소유자에게 안내 및 소규모 수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선정된 서울우수한옥 8개소에 대한 사진집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사진집 제작은 잘 보존된 근대 도시한옥,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현대한옥 등 우수한 한옥 건축 사례를 통해 일상 생활공간으로써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함이다.

사진집 제작은 '20년 3월부터 8월까지 사진작가의 우수한옥 촬영 과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하여 제작했다.

시는 한옥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우수한옥 소유주와 서울도서관 등 시민이 이용하는 기관에 “서울우수한옥 사진집”을 제공하고 서울한옥지원센터에 비치하여 방문객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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