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무료독감예방접종
상태바
서울시,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무료독감예방접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01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 중인 만 61세 이하(1959. 1.1.이후 출생자) 약 6만 여 명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노인주거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물리(직업)치료사, 치과 위생사, 조리원 등이 그 대상이다.

대상자는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서 자부담으로 우선 접종을 받은 후 장기요양기관 소재지 관할 자치구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장기요양기관 협약병원에서 접종하는 방법 중 택일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노동권 확보가 최우선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무료독감예방접종으로 어르신과 돌봄종사자들의 건강을 모두 지키고자 한다.

서울시의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무료독감예방접종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5개 자치구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돌봄서비스 개선에 한몫하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가 도래하고 있다. 그만큼 전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이 분들을 돌보는 장기요양종사자의 건강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양질의 노인 복지를 위해 돌봄복지 일선에서 힘쓰시는 장기요양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