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밋밋한 담장을 예술 공간으로…공공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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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밋밋한 담장을 예술 공간으로…공공벽화 조성
  • 광진투데이
  • 승인 2020.09.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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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 등 빈 공간에 지역 특성 이미지 반영한 공공벽화 제작…도시미관 향상
- 올해 상반기엔 뚝도변전소 담장, 미가로 입구 담장 등 4곳에 벽화 조성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상 속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벽화 조성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주변 환경이 노후화된 곳을 대상으로 담장 등 빈 공간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미지, 희망 메시지 등을 담은 벽화를 그려놓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광진구 내 총 41곳에 조성됐다.

구의동 미가로 입구 담장에 조성된 공공벽화 모습
구의동 미가로 입구 담장에 조성된 공공벽화 모습

올해 상반기에는 구의동 미가로 입구 담장, 광장동 현대3단지 아파트 담장, 자양동 뚝도변전소 담장과 건강쉼터 헬스장 벽면 등 총 4곳에 벽화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벽화 조성에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생 등 청년작가 8명이 참여하여 청년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광장동 현대3단지아파트 담장에 조성된 공공벽화 모습
광장동 현대3단지아파트 담장에 조성된 공공벽화 모습

구는 올 하반기에도 구의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지역, 광장동 주민센터 유휴공간 등 대상지를 선정해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벽화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공공벽화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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