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폭염 구조·구급상황실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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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 폭염 구조·구급상황실 24시간 가동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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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시 야외활동 자제, 메스꺼움·현기증 있으면 즉시 신고
영등포구 쪽방 지역의 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구 쪽방 지역의 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30일까지 시 전역에서 각 소방서별로 폭염대책 119구조·구급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폭염 피해 긴급상황에 대한 대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 대응활동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하고, 일부 대책은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쪽방촌 12개 지역에서는 냉음용수 제공 및 살수활동 등의 ‘119안전캠프가 가동되고, 독거 중증 장애인 피해 예방을 위해 ‘119안전지원 콜센터도 운영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온열 응급환자의 긴급 이송을 위해 구급대 151, 오토바이 구급대 22대가 24시간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폭염 구급대 공백에 대비해 펌뷸런스(펌프차엠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시 승강기 갇힘 사고 등의 긴급 대응을 위해 발전차 4(소방 2, 한전 2)도 비상 대기한다.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안정화되면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휴게실’ 118곳도 24시간 운영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측은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독거노인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피고 메스꺼움, 현기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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