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환자 이송119 구급대 7개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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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환자 이송119 구급대 7개대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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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구급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누적 피로도 해소, 업무 하중 분산을 위해 7개 구급대를 추가 배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급대가 추가 배치되는 곳은 강남, 영등포, 강북, 양천, 광진, 서대문, 관악소방서 등에 각각 1개 대씩이다. 119구급대 1대가 담당하는 인구는 64,376명으로 이웃 경기도의 52,719명보다 많다. 구급대 1대당 출동건수도 10.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서울시 119구급대는 지난 8월 2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코로나19 관련 이송통계 분석결과 일일 평균 77명의 의심환자를 이송했으며, 일일 평균 30명의 확진환자를 이송했다.

서울시 119구급대는 9월 7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환자 14,232명을 이송했으며, 이 중에서 1,7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 추가배치 운영으로 구급대원에 대한 업무 하중을 분산하여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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