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6만명에 무료 독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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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돌봄 장기요양종사자 6만명에 무료 독감 접종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20.1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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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 중요성 증대…시비 20억 투입

 

서울시가 91일부터 1110일까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 중인 만 61세 이하(1959.1.1.이후 출생자) 6만 명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노인주거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 물리(직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조리원 등이 그 대상이다.

대상자라면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서 자부담으로 우선 접종을 받은 후 장기요양기관 소재지 관할 자치구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장기요양기관 협약 병원에서 접종하는 방법 중 택일하면 된다. 서울시는 4가 백신 접종 실비 지원으로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노동권 확보가 최우선으로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만 64세 이하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접종했으나 올해는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자 연령 기준이 만 62세로 하향 조정됐다. 변동된 기준에 맞춰 서울시는 만 61세 이하의 장기요양요원 및 주거복지시설 종사자로 무료 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넓혔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가 도래하고 있다. 그만큼 전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이분들을 돌보는 장기요양종사자의 건강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양질의 노인복지를 위해 돌봄복지 일선에서 힘쓰시는 장기요양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02-389-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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