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층에 비대면 무료 신체‧정신건강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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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층에 비대면 무료 신체‧정신건강 서비스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09.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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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39세 대상, 10주간 무료 제공…14일부터 접수 시작

서울시는 청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대면 무료 신체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사업단 가운데 2019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으로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해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을 운영한다.

특히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총 256명의 청년들이 비대면 형태의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난 2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나타났다.

105일부터 1211일까지 총 10주 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3기 참여자로 접수를 원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522231) 제시된 제출 서류를 구비해 작성한 다음, 담당자 메일(kym123@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19~39세에 해당하는 서울 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1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일상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시기인 만큼 집에서도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비대면 형태의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서울시는 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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