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수검률 14.4% 감소…연말 쏠림현상 우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 이하 건협)는 올해 코로나19의 발생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감소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검진 할 것을 권고했다.
건협에 따르면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수검률을 살펴보면 전년도 동기대비 14.4% 줄었고 3월 한 달 동안에는 61.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처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연말에 집중되면 예약단계부터 불편을 겪게 될 수 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은 “건강검진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연말 수검자 쏠림으로 불편은 가중되고 자칫하면 올해 검진을 못한 채 해를 넘길 수도 있다. 되도록 9월에 검진을 예약하는 것이 좋고 특히 올 가을․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검진과 독감 예방접종을 병행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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