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대 시범운영중…2000포인트 이상 적립시 현금전환 가능
강서구는 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작년 11월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일회용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 형태의 로봇에 투입하면 인공지능 센서가 재활용품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압축해 보관하는 방식으로 기기 1대당 1일 페트병 1,000개와 캔 2,000개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보호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시에 무인회수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 적립도 할 수 있다. 캔은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이 적립되면 관련 홈페이지(http://superbin.co.kr)에서 본인 인증 후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화 가능하다. 단, 구청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공익 목적의 기부 적립만 할 수 있다.
구는 강서구청 주차장, 가양레포츠센터 및 강서구민회관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 총 3곳에 4대를 설치해 내년 1월 12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 회수율과 이용자 만족도 등이 높아 내년 예산을 편성해 놓고 연장 설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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